▲ 홍콩 응원단
중국과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맞대결이 펼쳐지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요원과 경찰이 대거 배치됩니다.
부산경찰청은 18일 동아시안컵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안팎에 4개 중대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오후 4시 15분 홍콩과 중국, 오후 7시 30분 한국과 일본 축구 경기가 잇달아 열립니다.
경찰은 경기장 주변에 병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등에 대비합니다.
특히 민주화 시위로 경색된 중국·홍콩 관계에서 양 팀 응원단이 충돌할 우려도 있어 경찰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광경찰대 1개 팀, 특공대 1개 팀, 교통경찰관 등 300여 명을 투입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경찰과 별개로 주최 측도 경기장 안팎에 안전요원 690명을 투입, 돌발 상황에 대처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