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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부 초강력 토네이도로 4명 사망·10여 명 부상

美 남부 초강력 토네이도로 4명 사망·10여 명 부상
미국 남부지역에 최고 풍속 시속 250㎞의 초강력 토네이도가 덮쳐 4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토네이도는 앨라배마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켄터키, 텍사스 등 5개 주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16일 하루 동안 240여 건의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습니다.

루이지애나에선 주택이 토네이도에 휩쓸리면서 59살 여성이 사망했고, 앨라배마에선 30대 부부가 가옥이 부서지면서 숨졌습니다.

이들 지역에선 바람에 휩쓸린 7살 아이를 비롯해 부상자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앨라배마 등에선 강풍으로 전신주가 쓰러지고 전력선이 끊기면서 수만 가구 주민들이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미 남부 지역에는 동절기인 12월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종종 발생한다고 미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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