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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부, 초강력 토네이도 강타…3명 사망·10여 명 부상

미국 남부 지역에 최고 풍속 시속 250km의 초강력 토네이도가 덮쳐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토네이도는 앨라배마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텍사스 등 4개 주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루이지애나에서는 주택이 토네이도에 휩쓸리면서 한 여성이 사망했고, 앨라배마에서는 주택이 부서지면서 부부가 숨졌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16일 하루 동안에만 240여 건의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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