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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처럼 빛나길" 왕따 제자 일으킨 선생님의 사랑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칭찬과 격려의 힘'입니다.

학창 시절 심한 따돌림을 당한 제자를 엄마처럼 챙겨준 선생님의 사랑이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최근 한 학생이 자신의 사연을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엄마가 없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 따돌림을 당했는데 고등학교에 가서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친구도 형제도 없었던 그는 공책에 무언가를 그리는 게 유일한 낙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본 선생님이 재능이 있다고 칭찬하며 미술을 시작해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선생님의 격려에 힘을 얻고 미술공부를 시작한 이 학생은 이번에 홍익대 미대에 합격했다고 하는데요, 선생님은 누구보다도 기뻐하며 진심 어린 축하 문자를 보냈습니다.

선생님은, 고1 미술 시간에 학생이 그렸던 무지개를 보고 '색채가 아름다운 게 마치 너의 마음을 닮았다'고 얘기했던 날을 기억하냐면서, 앞으로 너의 인생은 그때 그 무지개처럼 밝게 빛날 거라는 따뜻한 말로 또 다시 학생을 격려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친 마음을 토닥여주는 진짜 스승이십니다. 존경스러워요!" "진심 어린 문자에 울컥하네요. 덕분에 저까지 위로 받은 기분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디시인사이드 수능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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