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7년 연속 최상위

배우 송강호 씨가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물었는데, 송강호 씨가 29.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5월 영화 '기생충'에서 전원 백수 가족의 가장인 기택 역을 맡았고, 7월엔 '나랏말싸미'에서 세종대왕을 연기하며 관객을 만났죠.

개봉작이 없던 2018년을 포함해 7년 연속 최상위권을 지킬 정도로 팬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2위는 '악인전'과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선보였던 마동석 씨가 차지했고요, 3위는 '82년생 김지영'에서 현실적인 남편을 연기했던 공유 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