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담당 경찰 사체은닉 혐의 입건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담당 경찰 사체은닉 혐의 입건
이춘재 연쇄 살인 사건을 재수사 해온 경찰이 30년 전 이춘재가 살해했다고 자백한 화성 초등생 김 모 양 사건과 관련해 담당 경찰이 김 양의 유골 일부를 은닉한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경기 남부 경찰청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김 양 실종 몇 달 뒤 야산을 수색하다가 줄넘기에 묶인 양손 뼈를 발견했다는 주민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주민과 김 양 손뼈를 발견한 형사계장 A씨와 형사 B씨를 사체은닉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진범 논란을 일으킨 화성 8차 사건을 수사한 당시 수사과장 등 경찰관 7명과, 수사 검사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윤 모 씨 체포 근거가 됐던 국과수의 '음모' 분석 결과에 대해 과학적 신뢰성이 낮았으며 분석 과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