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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갖춘 60대, 온라인 쇼핑 '큰손'으로

[경제 365]

60대 이상 고객이 온라인 쇼핑의 큰손으로 떠올랐습니다.

위메프가 올해 11월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대와 70대 고객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와 54%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40대 고객 매출은 16%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60대가 가장 많은 돈을 쓴 제품 2위에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인식돼온 아이패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성 온라인 쇼핑족도 크게 늘었는데, 남성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7%는  여성 고객 매출 신장률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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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와 양대 노총 중 하나인 한국 노동조합 총연맹이 대기업 '갑질' 근절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두 단체는 어제 열린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 및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납품단가 후려치기, 일감 몰아주기 등 대기업 불공정거래로 인해 중소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 산하에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 실태조사와 근절방안 공동연구,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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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어제 오후 잠정 집계 결과 올 누적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2011년 처음으로 연간 무역액 1조 달러를 돌파한 뒤 4년 연속 기록을 이어간데 이어 2017년부터 올해까지 다시 3년 연속 1조 달러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올해는 미중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일본 수출규제, 브렉시트, 홍콩 사태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 이뤄낸 성과입니다.

한국은 올해 글로벌 무역 순위에서는 7년 연속 9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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