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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극장골' 5위 도약…주춤했던 SON, '최저 평점'

<앵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펄펄 날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울버햄튼전에서는 주춤했습니다. 그래도 팀은 베르통언의 극장 골로 승리해 5위로 도약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챔피언스리그 뮌헨 원정까지 소화한 뒤 사흘 만에 출격한 손흥민은 날카로움이 떨어졌습니다.

전반 8분에 날린 유일한 왼발 슛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사흘에 한 번꼴로 7경기에 모두 나선 손흥민은 후반에 비까지 쏟아지자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장기인 '스프린트'는 팀 내 1위였지만 지난 번리전보다 7차례나 줄어들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가쁜 숨을 몰아쉬며 교체됐고 선발 출전 선수 중 최저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주춤했지만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8분 모우라가 환상적인 개인기로 수비 4명을 무너뜨리고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베르통언이 머리로 극장 골을 터뜨려 2대 1로 이겼습니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후 리그 5경기에서 4승을 거둬 5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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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2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한 케빈 데 브라위너의 '원맨쇼'로 아스날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데 브라위너는 도움 10개로 손흥민에 3개 앞선 1위를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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