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수두 환자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월 말 1,023명이었던 수두 환자가 이달 초 2,16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환자 수가 적지만, 겨울철 유행 시기인 내년 1월까지 수두가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연령별로는 4~6세 환자가 가장 많고, 7~9세, 3세 이하 순이었습니다.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수두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로 수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하고, 수두로 진단받았을 경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학원 등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