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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통증' 황희찬 뺀 잘츠부르크, 리그 무패로 올해 마무리

'허벅지 통증' 황희찬 뺀 잘츠부르크, 리그 무패로 올해 마무리
황희찬의 소속 팀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리그 개막 이후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019년을 마무리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오늘(15일) 오스트리아 하르트베르크에서 TSV 하르트베르크와 치른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전반 16분 만에 미드필더 마지드 아시메루가 퇴장당해 이후 10명으로 싸운 잘츠부르크는 전반 24분 라이크 레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10분 뒤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의 동점골로 전반을 1대 1로 마쳤습니다.

후반 9분 하르트베르크의 다리오 타디치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다시 리드를 빼앗긴 잘츠부르크는 후반 40분 팻슨 다카의 득점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잘츠부르크는 2019년의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무승부로 올 시즌 리그 무패(13승 5무·승점 44)의 성적과 함께 1위를 지키며 겨울 휴식기를 맞게 됐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11일 리버풀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이날 경기 출전선수 명단에서는 빠졌습니다.

잘츠부르크는 구단 홈페이지에 황희찬을 포함해 엘링 홀란드(복부 근육), 미나미노 다쿠미(허벅지 근육) 등 7명의 선수가 부상이나 몸 상태 문제로 이날 경기에 뛸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황희찬은 독일 함부르크에 임대됐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잘츠부르크에 복귀한 뒤 22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의 활약을 펼쳐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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