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 라이트 레오 안드리치(오른쪽)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가 엄청난 결정력을 뽐내며 OK저축은행의 도약을 도왔습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0(25-22 25-20 25-22)으로 꺾었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OK저축은행은 총 26점(9승 7패)으로 5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현대캐피탈(승점 24, 8승 7패)에는 승점에서 앞섰고, 삼성화재(승점 26, 8승 8패)와는 승점은 같지만 승수를 더 많이 쌓았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레오였습니다.
레오는 이날 64.51%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양 팀 합해 최다인 24점을 올렸습니다.
탁월한 체공력을 활용한 레오는 한국전력 블로커의 움직임을 보며 직선 혹은 대각을 노렸습니다.
한국전력 주포 가빈 슈미트도 20점, 공격 성공률 57.58%로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레오의 화력이 더 강했습니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