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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집값 전망, 정책 '약발'은 언제쯤?

엇갈리는 집값 전망, 정책 '약발'은 언제쯤?

조도혜 에디터,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12.14 09:01 수정 2019.12.14 14: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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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기자들이 뉴스에서 다 못한 이야기를 시청자들께 직접 풀어 드리는 '더 저널리스트(THE JOURNALIST)'! 이번에는 잡히지 않는 집값 상승 속 정부 부동산 정책과 전망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산업IT팀 권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울 기준으로 2014년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집값은 6년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긴 기간입니다. 정부는 2017년에 8·2대책, 2018년 9·13대책과 같은 굵직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0월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동 단위로 '핀셋' 적용하는 정책까지 내놨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는 한마디로 이미 정해져 있는 가산 비용만 더해서 사실상 원가 수준에서 집을 공급한다는 것인데요, 단기적으로 집값을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도 효과를 보고 정책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면 금리, 유동성 등 각종 변수가 종합적으로 움직여줘야 합니다.

이번에는 정부 정책의 '약발'이 과열되는 부동산 시장에 잡을 수 있을까요?

◆ 권애리 기자 / 산업IT팀
더저널리스트 섬네일지금 워낙 부동산시장이 과열돼있고 오랫동안 집값이 올랐기 때문에 영원히 이렇게 집값은 오르기만 하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주기가 없는 시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집값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오를 거라고 볼 수 있는 사인들도 조금 보이고, 반대로 지금이 최고점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나름대로 근거를 갖고 얘기를 하는 상황입니다.

정말 실거주를 하기 위해서 집을 사는 건 필요한 일이지만, 앞으로 계속 대세 상승 할 거로 생각하면서 집을 사는 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빚, 혹은 조금만 금리가 올라가도 굉장히 허덕이게 되는 빚, 그런 정도의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것이 지금은 베스트다. 그게 안전하다고 꼭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취재: 권애리 / 기획 : 한상우 / 구성 : 조도혜, 김휘란 / 촬영·편집 : 이홍명, 박승연, 이은경 / 그래픽: 오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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