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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전력화 행사 비공개로…북한 반발 우려

F-35A 전력화 행사 비공개로…북한 반발 우려
공군이 전략무기로 운용할 스텔스 전투기 F-35A의 전력화 행사를 오는 17일 청주 공군기지에서 비공개로 진행합니다.

공군 관계자는 오늘(13일) "올해 인수 예정된 F-35A가 국내 도착을 완료했다"며 "최소한 작전 수행 능력이 갖춰짐에 따라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전력화 행사를 17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성공적 전력화 과정에 기여한 관련 요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공군 군내 행사로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력화 행사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의 반발을 의식해 '로키'(low-key) 모드를 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한 전 지역과 한반도 일부 주변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도 이달 안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해 첩보 위성급 무인정찰기로 불리는 글로벌호크는 한번 이륙 때 최대 체공 시간이 약 30시간에 달합니다.

시속 629㎞로 비행하고 최대 항속거리는 2만2천779㎞에 이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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