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레이서' 김진야, 인천 떠나 FC서울 새 둥지

'스피드 레이서' 김진야가 유스 때부터 정들었던 프로축구 인천을 떠나 FC서울로 이적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4년입니다.

김진야는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펼치는 적극적인 수비가 강점인 측면 자원입니다.

양발을 모두 사용해 측면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풀백은 물론 윙백으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자원입니다.

인천 유스팀인 대건고 출신인 김진야는 2017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프로 무대에 훌륭하게 적응해왔습니다.

김진야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습니다.

3년 만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복귀로 선수 보강이 필요했던 서울은 김진야의 가세로 측면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FC서울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