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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 사라졌다…파운드화 가치 껑충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 사라졌다…파운드화 가치 껑충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9.12.13 10: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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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조기 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파운드화는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된 이후 전반적인 약세를 보여왔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총선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이 과반 의석(326석)을 훌쩍 뛰어넘는 36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출구조사 소식이 전해지자 3%가량 급등한 1.3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BBC 방송은 전했습니다.

파운드-유로 환율 역시 3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파운드화 강세는 그동안 시장을 짓눌러온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현저히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존슨 총리의 보수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장 내년 1월 말 예정대로 브렉시트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지난 10월 말 브렉시트 시한을 앞두고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1.2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조기 총선이 결정되고, 보수당의 승리 가능성이 커지자 파운드화 가치는 최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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