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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北 장거리발사 중단 약속 준수 기대…최악도 대비"

美 국방부 "北 장거리발사 중단 약속 준수 기대…최악도 대비"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9.12.13 03:53 수정 2019.12.13 06: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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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번 미국 합참 부참모장은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약속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번 부참모장은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를 포착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 "공개된 자리에서 기밀정보를 공유하지 않을 것이고 구체적 신호나 경고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일반적으로 북한은 비핵화와 장거리 미사일, 핵무기 실험을 중단한다는 약속을 했다"면서 "그들이 이러한 약속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희망은 전략이 아니고 장관이 어제 의회에서 말했듯이 최선을 희망하면서 최악을 대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전날 중동 정책과 관련한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이란 대응과 관련한 질문에 "최선을 희망하지만 최악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의 발언이 북한에 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번 부참모장이 북한의 약속을 환기하면서 에스퍼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에 추가 압박 행보를 내려놓으라는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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