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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 車 들이받은 화물차…뒤따르던 車도 '쾅'

<앵커>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에서 어제(12일)저녁, 갓길에 정차했던 1톤 화물차를 다른 1톤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차를 정차해놓고 밖에 나와 서 있던 50대가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가 차량 뒤쪽이 파손된 채 갓길 위에 서 있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파손됐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광주-대구 고속도로 광주 방향에서 57살 박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한 또 다른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정차한 화물차 앞에 서 있던 51살 박 모 씨가 자신의 차량에 부딪히면서 숨졌고, 화물차를 몰던 박 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뒤따르던 승용차가 박 씨의 화물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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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했던 4명 중 운전자 77살 박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탑승자 7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과속방지턱 앞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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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30분쯤 경남 창원 반계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73살 박 모 씨가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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