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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안병훈, 나란히 승리…인터내셔널팀 먼저 웃었다

<앵커>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첫날 임성재와 안병훈이 나란히 승리하며 인터내셔널팀의 우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한 임성재는 첫 홀부터 강렬한 데뷔 신고를 했습니다.

티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낸 뒤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칩인 이글'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 선수 중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매치에서 애덤 해드윈과 짝을 이룬 임성재는 미국의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 조를 한 홀 차로 물리쳤습니다.

안병훈은 애덤 스콧과 호흡을 맞춰 브라이슨 디섐보-토니 피나우 조를 두 홀 차로 이겼습니다.

'코리안 듀오'의 활약을 앞세운 인터내셔널팀은 첫날 4승 1패로 미국을 압도했습니다.

미국팀 단장 겸 선수인 타이거 우즈가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미국의 유일한 승리를 챙겼는데 절묘한 칩인 버디로 갤러리를 열광시켰습니다.

내일은 두 선수가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가 열리는데 안병훈이 일본 마쓰야마 히데키와 한 조로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머스와 맞붙게 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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