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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체육관서 폭발음…수업 중 1천여 명 긴급 대피

초등학교 체육관서 폭발음…수업 중 1천여 명 긴급 대피

TBC 이지원

작성 2019.12.12 20:44 수정 2019.12.12 22: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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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안동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수업이 한창이던 시간 체육관에 불이 나 놀란 학생과 교사들이 긴급대피했고 6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TBC 이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화염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안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12일) 오전 9시 30분쯤.

외벽과 지붕 공사가 진행되던 체육관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고 화재를 알리는 비상벨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교실에서 수업을 하던 교사와 학생들은 연기와 불길을 확인하자마자 서둘러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불은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배혜인/경북 안동 강남초등학교 3학년 : (체육관 쪽에) 빨간 게 불이 난 거예요. 저희 무서워서 실내화 가방 빨리 챙기고 책가방도 못 챙겨 가지고 그냥 와다다닥 뛰었거든요.]

불이 난 체육관은 공사 중이어서 다행히 학생들이 없었고 체육관 옆 건물에 있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교직원 등 1천여 명은 모두 신속하게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대피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학부모와 주민들이 놀라 학교로 달려오기도 했습니다.

[이도형/안동 강남초등학교 교장 : 담임선생님들이 애들 인솔해서 대피했습니다. 내일은 휴교를 해야 하고 깨끗이 정돈을 하고 월요일부터 정상 수업 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체육관 공사 용접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경욱 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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