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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다" 전 세계 휩쓰는 '1억 바나나' 패러디

얼마 전 바나나를 벽에 붙인 작품이 무려 1억 4천만 원에 팔리고, 또 그 작품을 행위예술가가 먹어 치워 버리면서 큰 화제가 됐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1억 바나나 패러디'입니다.

1억 4천만 원짜리 바나나를 먹어 치운 행위예술가는 최근 전혀 미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화제를 모았던 바나나 작품 패러디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나나 대신 벽에 붙은 건 바로 두리안입니다. 싱가포르 열대과일 업체의 작품인데요. 가격은 똑같이 1억 4천만 원입니다.

한 패스트푸드 업체는 자사의 햄버거를 붙여서 홍보하기도 했고 주류업체는 위스키를 병째로 벽에 붙여서 광고하기도 했는데요.

심지어 싱가포르 민방위청는 자동 심장충격기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비싼 바나나와는 달리 생명의 가치를 돈으로 매길 수는 없다며 가격은 제시하지 않았는데요.

한 캠페인 단체도 동참했습니다. 벽에 붙인 바나나와 버려진 껍질을 대비시켜서 도로에 쓰레기를 버리면 벌금을 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이게 조롱인지 칭찬인지 모르겠지만 재미는 있네요~ㅋㅋㅋ" "음…나는 뭘 붙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Sharjah24 News·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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