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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찰기 연일 한반도 비행…대북 감시 강화

美 정찰기 연일 한반도 비행…대북 감시 강화
▲ 미국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미군 정찰기가 연일 한반도 상공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북미 협상 시한으로 정한 연말을 앞두고 미군이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기지 등의 감시를 강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오늘(12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가 한반도 상공 2만9천피트를 비행했습니다.

지상의 목표물을 주로 감시·정찰하는 지난 10일과 3일, 지난달 27일 한반도 상공에서 포착된 바 있습니다.

E-8C는 한 번 비행하면 9∼11시간가량 체공할 수 있고, 항속거리는 9천270㎞에 이릅니다.

미군은 북한의 동창리 '중대한 시험' 이후 정찰기를 연일 한반도 상공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첩보 위성 수준급인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가 경기도 남부 등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미 공군 정찰기 리벳 조인트는 지난 9일에 이어 어제도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사진=미 공군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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