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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 현실로?…다리 꽁꽁 묶는 '볼라랩' 등장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날아라 포승줄'입니다.

미국 LA 경찰국이 배트맨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최신 체포 장비를 내년부터 시범 운용할 예정입니다.

'볼라랩'이란 휴대용 장비인데요.

녹색 레이저 불빛이 목표 지점을 비추더니 순식간에 포승줄이 발사됩니다.
美 LA 경찰국, 쏘는 포승줄 '볼라랩' 시범 운용
전방 3m에서 8m 범위 내에서 줄이 발사돼서 용의자의 다리를 즉각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건데요.

테이저건 같은 다른 장비와 다르게 고통은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용의자가 저항하면 할수록 고통은 심해질 수가 있는데요.

현지 언론은 이 장비를 배트맨의 '유틸리티 벨트'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진압 무기가 벨트 속에 숨겨져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는 건데요.

LA 경찰은 진압 과정에서 폭력을 쓰는 등 체포가 힘든 사람들에게 장비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볼라랩의 도입이 총과 같은 살상 무기를 써야 하는 경우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날아라 포승줄! 전 세계 범죄자들 다 잡아주길ㅎㅎ" "미국 경찰 총기 오남용 사라지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Wrap Technolo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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