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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데뷔전' 韓 여자축구, '난적' 중국과 무승부

여자축구대표팀의 첫 외국인 사령탑인 콜린 벨 감독이 데뷔전에서 '난적' 중국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우리나라는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한 수 위의 중국과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후반 초반 상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고, 윤영글 골키퍼의 실수로 실점 위기를 맞으며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날카로운 모습으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0대 0으로 비겨 중국전 4연패 사슬을 끊은 우리나라는 15일 타이완과 2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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