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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개선 조짐 속 中, 한국산 파프리카 수입 허용

한·중 관계 개선 조짐 속 中, 한국산 파프리카 수입 허용
▲ 지난 11월 13일 '한·중 간 파프리카 수출입 검역 협력' 양해각서 서명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최근 한중 관계 개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중국이 오늘(10일) 한국산 파프리카 수입을 허용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11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맺은 검역 타결에 대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한국산 파프리카 수입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2007년 중국 측에 파프리카 수입 허용을 요청한 이래 검역 당국 협의나 장·차관급 양자 면담 등 다각적으로 외교적 노력을 쏟아왔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농식품부 장관 명의의 친서와 주중한국대사 명의의 서한을 중국 측에 보내는 등 검역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현재 중국은 일본에 이어 한국산 농식품의 제2 수출국입니다.

한국산 파프리카는 수출량의 99%가 일본으로 가는 상황이라 수출 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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