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슈가맨'에 출연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근황을 공개한 양준일을 향해 많은 이들이 팬카페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양준일이 '리베카'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활동을 중단한 채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며 밝힌 이유는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슈가맨'에서 양준일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6개월 마다 비자 확인을 받아야 했는데 당시 출입국 담당자가 '나는 너가 한국에 있는 게 싫다'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말이 서툴고 노래에 영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방송 출연 정지를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슈가맨' 제작진에 따르면 양준일은 녹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방송 출연은 어려울 전망.
이에 누리꾼들은 "25년 전 지드래곤 양준일님이 지금이라도 무대에 서길 바란다.", "그 때 몰라봐서 미안했다."며 양준일을 소환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