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그제(7일) 중대한 시험을 했다는 동창리 엔진 시험장에서 강력한 화염과 가스의 후폭풍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해 로켓 엔진을 시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이 적대적 행동을 할 경우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로켓 엔진 시험' 화염 후폭풍 흔적…軍 "분석 중"
▶ 트럼프, 트윗으로 "김정은, 적대 행동 시 다 잃을 것"
▶ '망령 든 늙다리' 비아냥 北 "더 이상 잃을 것 없다"
2. 여야 원내대표들이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하는 대신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을 상정하지 않기로 한 합의안에 대해 추인을 유보하면서 본회의 처리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 본회의 연기, 10일 예산안 처리…한국당 추인 유보
▶ 여야, 타협안 협의에서 보류까지…종일 오락가락
▶ 패스트트랙 법안 임시국회로…민생 법안은 처리?
3. 중국 기상대가 어제와 오늘 베이징 등 중국 화북 지역에 스모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고속도로 가시거리가 100m에도 못 미치고 항공편도 취소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내일 올겨울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 베이징 덮친 '심각한 스모그', 밤사이 한반도 상륙
▶ 답답한 하늘…미세먼지 '매우 나쁨' → 비상저감조치
4.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가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처음 출근했습니다.
[추미애 : (위임받은 권한을) 상호 간에 존중하고 잘 행사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추 후보는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축하전화를 받았다면서도 "단순한 인사였으며 개인적으로는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 '첫 출근' 추미애, 檢 개혁 강조…"윤석열과 모르는 사이"
5. 인터넷으로 시중보다 싸게 분유와 기저귀를 팔아온 업자가 갑자기 잠적했습니다. 이미 돈을 보낸 300여 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기저귀·분유 싸게 팔아요' 돈 보내니 잠적…수백 명 피해
▶ 사기 위험 큰 '인터넷 직거래'…피해 안 보려면 '이렇게'
6. 참여연대가 지난 1월부터 9월 사이 거래된 9억 원 이상 서울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최근 2년 사이 집값이 오른 4천900여 호의 평균 증가액이 1억 4천300여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부과된 종합부동산세는 평균 67만 원이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 '종부세 폭탄' 떨어졌다? 집값 상승 폭에 비하면 '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