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무심코 던진 연필이 '푹'…친구 장난에 실명될 뻔한 13살 소녀

조도혜 에디터

작성 2019.12.09 17:30 수정 2019.12.11 10: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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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장난에 실명될 뻔한 13살 소녀13살 소녀가 같은 반 친구의 장난에 실명할 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맨체스터에 사는 10대 소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 SBS 보이스(Voice)로 들어보세요!

3년 전 어느 날, 친구와 교실 뒤에 서서 얘기하고 있던 소녀는 순식간에 날아온 무언가에 눈을 찔렸습니다. 반 친구가 교실 앞에서 던진 연필이었습니다. 

갑작스레 일어난 일에 아픔도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연필심이 눈에 박혀버린 겁니다. 
친구 장난에 실명될 뻔한 13살 소녀병원 검사 결과, 소녀의 왼쪽 눈에서 6.7mm와 1.6mm 연필심 두 조각이 발견됐습니다. 그중 하나는 안구에 박혀있었는데, 몇 밀리 차이로 완전히 시력을 잃을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녀는 응급수술을 받고 연필심을 제거한 후에도 한동안 빛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2019 영국 의학저널 사례 보고(BMJ Case Reports)에 따르면, 지금은 거의 정상 시력 회복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녀는 "당시 연필심이 박힌 사실도 친구가 알려줘서 알았다"며 "앞으로 완전히 시력을 회복해서 운전면허를 꼭 따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친구 장난에 실명될 뻔한 13살 소녀전문가들은 이 사례를 소개하며 뾰족한 물체에 눈을 찔리는 사고로 병원을 찾는 영국 어린이 6명 중 1명이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맞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필을 던지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 교사와 부모들이 인지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BMJ Case Reports, Daily Mail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