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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흔들리는 '수출 강국 코리아', 연속 마이너스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12.09 12: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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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세계 전체 수출액에서 한국 수출액 비중이 2009년 이후 11년 만에 3% 선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세계 수출액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2.9%로 모두 3천61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위축과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한국의 수출 증감률은 지난해 12월 -1.7% 이후 올해 들어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 수출 감소 폭이 더 큰 이유에 대해, 정부는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크고, 반도체 등 특정 품목 의존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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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다수가 현재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절반가량은 내년에 '긴축경영' 계획을 세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현재 경기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64.6%가 '장기형 불황'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경기 저점 통과 뒤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답은 2.4%에 불과했습니다.

기업들이 예상한 내년 GDP 기준 경제성장률은 평균 1.9%로, 절반 가까운 기업이 투자를 축소하고 인력을 조정하는 등 긴축경영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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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가 올해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 스탁'은 삼성 갤럭시가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인 BSTI 935.1점을 얻어 9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위는 이마트, 3위는 카카오톡, 4위 국민은행, 5위 인천공항 순이었습니다.

올해 상승세가 두드러진 브랜드는 '쿠팡'과 GS건설의 '자이'로, 쿠팡은 100위에서 54위로, 자이는 67위에서 47위로 각각 뛰어올랐습니다.

반면, 일본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전방위적인 불매운동에 따라 91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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