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다세대 주택서 불…20여 분 만에 진화

어제(8일) 저녁 6시 10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이웃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집 내부가 불타 소방 추산 약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날 당시 집주인은 외출한 상태였고, 집안에는 고양이 3마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눌러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포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