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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거탑] 성남 국공립어린이집 성폭력 사태와 어른들의 늑장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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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뽀얀거탑 223 : 성남 국공립어린이집 성폭력 사태와 어른들의 늑장 대처

경기 성남에 있는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사이에 성폭력이 있었단 의혹을 놓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부모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올렸습니다.

자신의 6살 딸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6살 남자아이로부터 성폭행에 해당하는 폭력을 당했고, 대학병원 진단 결과 성폭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하지만 경찰은 10세 미만은 어떤 처벌도 받을 수 없다는 법 때문에 수사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성남 시청은 어린이집 CCTV에 결정적인 장면이 없어서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피해자 부모는 제대로 된 조사조차 시작되지 않고 있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으며, 가해 어린이의 처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글은 하루 만에 20만 명 넘게 동의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일 수 있는데, 과도하게 표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라고 한 말이 또 논란이 됐습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사태'에 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SBS 류이라 아나운서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그리고 오랜만에 뽀얀거탑을 찾아준 남주현 기자가 참여했습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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