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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부 전혜빈이 발리에서 남긴 결혼 소감 "알리지 못했던 건…"

새 신부 전혜빈이 발리에서 남긴 결혼 소감 "알리지 못했던 건…"
배우 전혜빈이 발리에서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전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올 한 해는 너무나 특별했다. 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기에 더욱 그러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전혜빈은 2세 연상의 의사와 결혼을 약속한 뒤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발리에서 스몰 웨딩을 열었다.

예비신랑에 대해 전혜빈은 "그는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주변 지인분들께 조차도 이야기드리지 못했던 건 현재 방송 중인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저를 가족으로 맞아주시는 식구들께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의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며 양해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전혜빈은 "그를 따뜻하게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 수 있는 신부가 되겠다."면서 "베풀고 나누며 좋은 귀감을 보일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 사랑 가득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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