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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한국 100대 브랜드 9년째 1위…'유니클로'는 탈락 위기

'갤럭시' 한국 100대 브랜드 9년째 1위…'유니클로'는 탈락 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가 올해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종합 1위를 지켜냈습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시 선정한 100대 브랜드에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 935.1점을 얻어 9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스탁은 삼성 갤럭시의 3분기 일본 점유율이 3대 늘어나는 등 눈에 띄는 약진을 보여 앞으로의 브랜드가치도 주목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브랜드 순위 변동이 가장 두드러진 업종은 자동차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위축과 모빌리티 환경의 급변 등에 따라 국산 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 그랜저는 지난해 종합 44위에서 올해는 86위로 42계단 떨어졌고, 현대차 쏘나타도 90위까지 추락했습니다.

국산차 유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지난해 26위에서 올해 31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한국지엠의 베스트셀러인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해보다 12계단 하락한 92위로 밀려났고, 쌍용차의 주력 모델인 티볼리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올해 상승세가 두드러진 브랜드는 쿠팡과 자이 등입니다.

그동안 각종 이슈로 내림세를 보인 쿠팡은 지난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추가 20억달러를 지원받아 재무구조가 탄탄해졌으며 신선식품 새벽배송 등에 호평을 받아 지난해 100위에서 46계단 상승하며 54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아파트 부문에서는 GS건설의 자이가 지난해 67위에서 20계단 상승한 47위로 지난해에 이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일본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전방위적인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따라 91위로 급락, 100위권 탈락을 예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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