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난동 제압한 야구교실 코치…"영화 같은 발차기"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작성 2019.12.08 06:45 수정 2019.12.08 07:2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그제(6일) 밤 서울 강북구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시민들을 위협하다 야구교실 코치에게 제압됐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들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누워 난동을 부리는 남성을 체포합니다.

그제 밤 9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 남성은 대피하는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계속 흉기로 위협했는데, 건물 지하에 있던 야구교실의 코치가 골프채를 들고 맞선 끝에 발차기로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목격자 : (피의자가) 맨 처음 지하에서 칼을 꺼냈죠, 레슨장 안에서 (코치가) 발차기 하길래, 뭐했나. 그게 정말 영화 같은 장면이었는데…]

경찰은 어제 저녁 이 남성에 대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사장님, 사장님! 정신 차려요, 쓰러지지 말고!]

어제 오후 5시 반쯤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죽나들목 근처에서 49살 박 모 씨가 운전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박 씨는 견인차 운전기사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