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개봉한 지 17일째인 오늘(7일) 1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겨울왕국 2'가 오늘 오후 2시 4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적 관객 수 1천만 2천57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27번째 '1천만 클럽'에 가입이고, 외화로서는 8번째입니다.
올해 들어서는 '극한직업'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어 다섯 번째 1천만 영화입니다.
'겨울왕국 2'는 전편의 최종 관람객 1천 29만6천101명을 곧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울왕국 2'의 흥행 과정에서 스크린 독점 논란도 커졌습니다.
영화 다양성 확보와 독과점해소를 위한 영화인 대책위는 "스크린 독과점이 무제한으로 가능한 구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정부와 국회를 향해 영화법 개정과 바람직한 정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