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김신욱 사제의 매직…중국 FA컵 우승 견인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12.07 21: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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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중국 FA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 감독의 제자인 김신욱 선수는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이 소식은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결승 1차전에서 1대 0으로 졌던 상하이 선화는 홈 2차전에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초조감이 몰려오던 후반 15분 김신욱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샤라위의 패스가 루넝 펠라이니의 머리를 맞고 나오자 뒤에 있던 김신욱이 재빨리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현지 중계진 : 김신욱이 발리슛으로 골을 뽑아 1대 0으로 앞섭니다. 1~2차전 합계에서 1대 1이 되는 순간입니다.]

상하이 선화는 이후 2골을 내리 더 뽑아 3대 0으로 이겨 1~2차전 합계 점수에서 3대 1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통산 세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탠 김신욱은 포효하며 벅찬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신욱 (상하이 선화 공격수) : 가능성을 아직 폭발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감독님하고 단장하고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좋은 가능성이 폭발한 것 같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최강희-김신욱 사제의 승리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1년 동안 3개의 중국 프로팀을 전전했던 최강희 감독이 마침내 능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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