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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태풍 피해 복구 현장 방문…"아픔 겪은 주민들 살핀다"

이 총리, 태풍 피해 복구 현장 방문…"아픔 겪은 주민들 살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7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의 신남마을을 찾아 태풍 '미탁'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총리가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10월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신남마을은 폭우에 따른 산사태 등으로 101가구(16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가구(111명)가 침수·매몰 피해를 겪은 곳입니다.

이 총리는 먼저 김양호 삼척시장으로부터 피해복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어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단지, 공공시설 복구 현장, 생업 재개 현장을 들러 주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총리는 주민들에게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문제는 가급적 내년 이른 시기에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재민들이 임시 조립주택에서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면서 부처와 지자체 관계자 등에게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방문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서 "아픔을 겪으신 주민들, 지금은 어떤지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삼척시 신남마을의 피해복구 상황과 관련해 "이재민들은 임시조립주택에 입주"했고 "마을은 일상을 회복"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총리는 연말을 맞아 당분간 재난 현장들을 찾아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강원 고성 산불 피해 복구 현장 방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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