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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트리'에 핀란드 산타도 초청…유통가는 이미 크리스마스

'LED 트리'에 핀란드 산타도 초청…유통가는 이미 크리스마스
▲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조명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는 이미 크리스마스 시즌에 들어갔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 등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홈파티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관련 상품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위해 자체 개발한 백곰 캐릭터 '푸빌라' 모형을 전국 매장에 배치했고 연말까지 이 캐릭터를 사용한 쇼핑백과 포장지를 사용합니다.

명동 본점 외벽은 36만 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로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대형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무역센터점 앞에는 산타클로스를 콘셉트로 한 15m 높이 크리스마스 조형물이 들어섰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핀란드에서 '산타클로스'를 초청했습니다.

핀란드 관광청이 지정한 산타 마을인 핀란드 로바니에미 출신 산타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12개점을 찾아 어린이 고객에게 선물을 줄 예정입니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15일까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유럽의 크리스 마켓이 재현됩니다.

조명, 향초,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하고 아웃렛 곳곳을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 등으로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냅니다.

11월 대규모 할인 판매를 끝낸 이커머스 업체들도 바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쿠팡은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간 선물과 홈파티 준비물, 여행 상품 등 크리스마스를 위한 상품들을 한데 모은 테마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장난감, 도서, 문구 등 어린이용 선물을 모은 '키즈 선물관'도 운영 중입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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