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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핸드볼, 독일과 아쉬운 무승부…'죽음의 조' 1위로 통과

한국 女 핸드볼, 독일과 아쉬운 무승부…'죽음의 조' 1위로 통과
▲ 류은희의 프랑스전 경기 모습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죽음의 조'로 불린 B조를 당당히 1위로 통과했습니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는 일본 구마모토현 야마가 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독일과 27-27로 비겼습니다.

3승 2무를 기록한 한국은 프랑스와 브라질, 덴마크, 독일 등 세계적인 강팀들이 몰려 '죽음의 조'로 불린 B조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프랑스를 29-27로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 덴마크와 비겼고 이후 브라질을 상대로 33-27 승리를 따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조 1위가 걸린 독일과 맞대결에서 우리나라는 전반 한때 6-12까지 끌려가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맹추격에 나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주공격수 류은희가 혼자 10골을 터뜨렸고 이미경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A조에서 올라오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세르비아를 상대로 결선 리그를 벌입니다.

한국은 이어 열리는 프랑스-덴마크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안고 올라갈 성적이 정해집니다.

프랑스가 결선에 오를 경우 1승 1무를 안고 결선을 치르고, 덴마크가 올라오면 2무를 안고 결선 리그를 진행합니다.

8일 열리는 결선 리그 1차전 상대는 B조 3위 세르비아로 정해졌습니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 홈페이지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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