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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일자리 '깜짝 급증'…실업률 3.6→3.5%

美 11월 일자리 '깜짝 급증'…실업률 3.6→3.5%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26만6천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이후로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지난 10월보다 많이 늘어난 데다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민간 부문이 25만4천개, 공공 부문은 1만2천개 각각 증가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업계 일자리가 4만1천개 늘었습니다.

한동안 미국 고용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던 '제너럴모터스(GM) 전면파업'이 지난 10월 마무리된 효과가 반영됐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해석했습니다.

11월 실업률은 3.5%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1969년 이후로 5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에서 3%대의 실업률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됩니다.

시간당 임금은 28.29달러로 전달보다 0.07달러 상승했습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3.1% 오른 수치입니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3.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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