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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북미, 원점 돌아간 건 아냐…비핵화 문제, 대충 않을 것"

美 백악관 "북미, 원점 돌아간 건 아냐…비핵화 문제, 대충 않을 것"
미국 백악관은 최근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북미 간 상황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현지시간 5알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모욕과 위협을 주고받는 것으로 돌아가고 있고, 로켓맨이라는 표현까지 부활했다며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것이 모욕인지 모르겠다"며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거론하며 대충 합의에 이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하며 제시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로켓맨'이라고 언급하며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거론했고, 이에 대해 북한은 '신속한 상응 행동', '늙다리의 망령' 등을 언급하며 연일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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