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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14도' 전국 강추위 절정…낮부터 점차 누그러져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때 이른 강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0.2도까지 떨어졌고 파주는 영하 14도, 철원 영하 14.7도, 부산도 영하 2.6도 기록하고 있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탭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일부 경북내륙에는 계속해서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어젯(5일)밤까지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다면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못하고 낮부터는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서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울릉도 독도는 눈이 오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1도를 비롯해 전국이 0도에서 7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동, 충북남부, 일부 영남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 동해먼바다는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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