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커피 마시고, 컵도 드세요!…승객들 '뜨거운 반응'

요즘 전 세계가 플라스틱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뉴질랜드의 항공사가 기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먹을 수 있는 컵을 도입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컵도 드세요"입니다.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는 얼마 전부터 기내와 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는 컵을 시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공된 커피를 다 마신 뒤 이렇게 컵까지 모조리 먹을 수 있습니다.

쿠키처럼 먹음직스럽게 생긴 이 컵은 디저트를 담을 때도 유용하게 쓰이는데요, 음료가 새지 않고 달콤한 바닐라 향까지 나서 승객들에게 아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에어뉴질랜드, 먹을 수 있는 컵 시험 사용
에어뉴질랜드, 먹을 수 있는 컵 시험 사용
이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커피는 1년에 800만 잔이 넘는데요, 그동안은 일회용 컵에 제공했었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맛있는 컵을 도입하면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항공사 측은 앞으로도 더욱 실용성 있는 먹는 컵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맛과 재미에 환경보호까지 일석삼조네요~ 국내에도 도입해주세요!" "컵이 엄청 맛있어 보여요~ 컵 먹으려고 음료 시킬 듯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