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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 수비에 막힌 '손흥민 오른발'…토트넘 2대 1 패배

토트넘의 손흥민이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에는 슈팅을 하나도 날리지 못했고, 후반 초반에 날린 오른발 슈팅은 밀집 수비에 막혔습니다.

전반 6분 만에 맨유의 래시포드에게 대포알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막판 델리 알리의 멋진 개인기에 이은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5분 래시포드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토트넘은 2대 1로 패해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3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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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리버풀은 지역 라이벌 에버튼을 대파했습니다.

전반 6분 만에 마네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오리기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마무리했고, 10분 뒤에도 마네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샤키리가 방향을 바꿔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 오리기는 전반 31분, 수비 쪽에서 날아온 장거리 패스를 환상적인 트래핑으로 잡은 뒤 골키퍼를 넘겨 골네트를 흔들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질풍 같은 역습 끝에 마네가 왼발슛으로 네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베이날둠의 골까지 더한 리버풀이 5대 2 대승을 거두고 올 시즌 14승 1무로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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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함께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나온 선발투수였던 잭 휠러가 5년간 1억 1천8백만 달러에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뉴욕 메츠의 주축 선발투수였던 휠러는 성적은 류현진보다 한 수 아래지만 올해 29살로 류현진보다 3살 어려 장기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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