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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질책' 어랑천발전소 팔향댐 준공

北, '김정은 질책' 어랑천발전소 팔향댐 준공
북한이 17년 동안 공사의 70%밖에 진척시키지 못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질책을 들었던 어랑천발전소 팔향댐이 지난 4일 준공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 즉 댐이 훌륭히 완공되었다며 준공식이 4일에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팔향댐 완공으로 "어랑천발전소 완공을 앞당길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렸"다면서 "나라의 긴장한 전력 문제를 풀고 함경북도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전진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중단되다시피 한 어랑천발전소 건설 실태를 파악해 혁명적 대책을 세워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동신문은 지난 10월 4일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 시찰 15개월 만에 팔향댐이 '고속' 완공됐다고 소개했고, 이번 준공식은 2개월만에 진행됐습니다.

준공식에는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등 경제 관련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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