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7경기 연속골' 레스터시티, 왓퍼드 꺾고 7연승 행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제이미 바디'의 7경기 연속골을 앞세워 왓퍼드를 꺾고 2위를 탈환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왓퍼드와 홈경기에서 바디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을 앞세워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레스터시티는 10월 5일 리버풀과 8라운드에서 2대 1 패배를 당한 뒤 9라운드 번리 전부터 내리 7연승을 내달려습니다.

11승2무2패, 승점 35를 기록한 레스터시티는 맨체스터 시티에 잠시 내줬던 2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습니다.

승점 43점인 선두 리버풀과는 승점 8점 차이입니다.

레스터시티의 '간판 골잡이' 바디는 번리전부터 7경기 연속골로 정규리그 14호골을 기록해 태미 에이브러햄(첼시·11골)과 격차를 3골로 벌리면서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