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자유계약선수 투수 잭 휠러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했습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휠러가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1천 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됐던 휠러는 2011년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된 뒤 팔꿈치 부상과 수술로 2015년부터 2년 동안 뛰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 제 기량을 회복했고 올해 31차례 선발 등판하며 메츠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습니다.
올해 성적은 195⅓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3.96인데 특히 후반기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3으로 호투했습니다.
시즌 후 휠러는 메츠의 1년 1천 780만 달러의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