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평택역 할매국숫집, 모녀 사장 '역할 바꾸기'…서로 이해하게 된 소중한 시간

SBS 뉴스

작성 2019.12.05 03: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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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할매국숫집 모녀 사장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다.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평택역 할매국숫집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평택역 할매국숫집의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녀 사장님들을 위해 역지사지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했다.

서로의 역할을 바꿔 장사를 해보기로 한 것. 이에 어머니 사장님은 홀 서빙과 김밥 싸는 것을 맡았고, 딸 사장님은 국수 삶기를 맡았다. 모녀는 바뀐 역할에도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손님이 몰려들자 어머니 사장님은 홀 서빙을 해야 함에도 원래 자기가 했던 주방만 신경 썼다. 급기야 상황실에서 전화를 걸어 어머니 사장님을 홀로 나오도록 했다.

장사가 시작되고 모녀는 바뀐 역할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특히 어머니 사장님은 주문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손님이 들어온 순서도 몰라서 우왕좌왕했다. 이에 어머니 사장님은 "어렵네. 김밥까지 싸기가. 국수는 천천히 끓여. 속도를 맞춰야 되잖아"라고 했다.

이후에도 어머니 사장님은 음식이 나가는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계산도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딸은 "여기 먼저 드렸어야지"라고 나무랐고, 어머니는 "2개 나간다고 말을 했어야지. 나한테 뭐라고 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를 본 손님들이 "그냥 천천히 달라. 우리가 나눠 먹고 있겠다"라고 모녀를 안심시켰다. 이후 어머니 사장님은 계산 실수를 했고, 카드 결제 취소 법을 몰라 또 난감해했다.

이에 백종원은 "지금 내 걱정이 본인들이 못 깨달을까 봐 그게 걱정이다"라고 했고, 김성주는 "우리가 일부러 고생하라고 이렇게 한 게 아니잖냐. 왜 이런 시간을 가진 건지 알아야 될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이후 딸은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보며 걱정을 했고, 평소보다 빨리 장사를 마무리했다. 딸은 "오늘 국수를 제대로 삶았는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이에 어머니는 "그 정도면 잘한 거지"라며 딸을 다독이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모녀는 서로가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했고, 이를 보는 상황실은 만족스러워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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