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트리플크라운으로 복귀 신고…우리카드 창단 첫 6연승

펠리페가 화끈한 복귀 신고를 치른 가운데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창단 첫 6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카드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펠리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나경복, 황경민, 한성정 등 토종 3인방을 앞세워 연승 행진을 이어간 우리카드는 펠리페가 복귀한 날 6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한 달여 만에 복귀한 펠리페는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35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9일 OK 저축은행전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한 뒤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펠리페는 복귀하자마자 다시 한번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