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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회서 8∼22일 5·18 특별전 개최

타이완 국회서 8∼22일 5·18 특별전 개최
▲ 지난 6월에 열린 5·18 특별전 관람 모습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은 8일부터 22일까지 타이완 입법원(국회)에서 5·18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올해 6월 국회에서 열린 특별전을 관람한 타이완 입법의원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외국 국가 기관의 초청으로 전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록관은 5·18과 유사한 역사 경험이 있고 현재 과거사 청산을 추진 중인 타이완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메이리다오 사건 40주년을 맞은 타이완은 정부위원회인 '전환기촉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과거사 청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메이리다오 사건은 계엄령 하인 1979년 12월 10일 메이리다오 잡지사 직원을 포함한 민주화 인사들이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이다.

전시는 5·18 열흘간의 항쟁, 열사 소개, 진상규명 시위, 민족민주 열사묘역 소개, 진상규명 과정·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사진=5·18 기록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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