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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논란' 휩싸인 '겨울왕국2'…디즈니 측 "공식 입장 없다"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겨울왕국 2'가 오역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관객들은 영화 초반 안나의 대사와 엔딩 부분에서 잘못된 번역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나가 눈사람 올라프와 함께 돗자리에 앉아 대화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얼음 장판'이란 단어와 안나가 엘사에게 보낸 편지 내용 중 '가면무도회'란 단어가 잘못 번역됐다고 말했습니다.

'얼음장판'이 아닌 '영구동결상태'로 '가면무도회'가 아닌 '제스처 놀이'로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다는데요, 디즈니 측은 번역가가 누구인지 밝힐 수 없다며 오역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겨울왕국 2'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도 불거졌죠. 지난 1일 한 시민단체가 이 문제를 검찰에 고발했는데, 할리우드 리포터와 포브스 등 미국 매체들이 논란을 관심 있게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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